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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연과 아로마(BI column 201502)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5-03-19 09: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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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교수의 아로마 Talk!

아로마(Aroma)와 금연

 

흡연을 왜 할까요?

2015년 새해 가장 이슈화 되는 분야를 꼽는다면 당연 담뱃값인상을 들을 수 있다.

흡연자들의 한결 같은 대답은 나는 담배를 끊고 싶지요, 하지만 마음처럼 안돼요라며 금연을위한 모든 방법에 의지하고 있다.

내 주변 지인을 보더라도 지난 연말 새해를 맞이하며 금연을 선포하며 1주일 동안 강원도 깊은 산골로 여행을 떠나 금연도 하였지만, 서울로 되돌아와 현실로 접한 한 달 만에 참는 스트레스가 병이 되는 것 같다며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담배는 4,000여 종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으며 담배연기에는 니코틴(Nicotine), 일산화탄소(Co), 발암인자(carcinogen), 돌연변이 유발요인(mutagen), 벤조피렌(Benzopyrene), 플로늄(Polonium 210), 

디메틸니트스아민(Dimethylnitrosamine)과 같은 많은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Zavos, 1999). 이 중에는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독성발암물질도 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발암 성분은 43가지로 실제로는 10,000종 이상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Watt&Robinson, 1999).

 

금연은 스스로 행하기가 그리도 힘든 것일까?

그 잠재적 욕구에 대해 문득 궁금하여 알아보았다.

 

금연 행위는 우울, 긴장, 피로, 스트레스 반응 등과 관계가 있으며, 금연 성공에는 다양한 요인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흡연기간 니코틴 의존도, 주관적 건강인식, 상담횟수 등이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지역사회 성인에 있어서 자기효능감, 우울, 흡연량, 연령, 성별, 금연의 유익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음이 밝혀져 있었다.

그 외 흡연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흡연과 음주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과 음주는 대뇌에서 작용기전은 다르지만 알코올 의존자와 니코틴 의존자의 성격유형이 비슷하고, 술과 담배에 의존하게 하는 심리적 기전 또한 비슷하다(Little, 200; Perkins, 1997).

 

우리나라 보건복지가족부(2009)의 조사에 의하면 성인 남성 흡연자의 68.8%가 금연을 시도하였고 금연실패자 중 스트레스 때문에 금연에 실패했다는 의견이 5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Johnson (1991)은 스트레스에 대한 정서적 반응 즉 분노, 불안 등의 긴장감이 흡연의 시작과 흡연행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구심신경을 통해 전달된 스트레스 정보는 뇌하수체 전엽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을 방출시킨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시상하부는 교감신경계를 통해서 부신수질을 자극하여 에피네프린과 노에피네프린을 분비하여 교감신경계를 활성화 시키고 부교감 신경계의 작용을 억제시킨다. 스트레스의 신체적 증상은 혈압상승, 심박동 수 증가, 호흡 수 증가, 근육긴장, 기관지 확장 및 발한 작용 증가, 두통, 피로, 소화불량과 식욕변화 등이 나타나며, 정서적 반응으로 흥분, 좌절감, 무력감, 초조감, 수면장애, 공포감, 우울감 등이 나타나는데(Hudson, 2005), 이에 대한 해소 방안으로 흡연을 하는 이유는 니코틴이 중추신경의 neuro regulator에 작용하여 우울한 기분을 일시적으로 감소 시키기 때문이다(Simantov, Schoenn, & Klein, 2000). 따라서 흡연이 우울을 완화시킨다는 것을 학습한 사람은 니코틴 금단증상과 무관한 우울 증상을 완화 시키기 위해 흡연을 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Briggs, 2005).

 

AromaTherapy

여기서 관심 있게 보는 아로마테라피 영역은 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대뇌기능이다.

100% 순수한 천연 식물성 아로마 향 오일(에센셜 오일)들이 자연스럽게 흡입하게 되면 우리의 코 끝에 분포되어있는 후각신경에 향 입자들이 접촉되어 대뇌에 연결이 된다. , 변연계라고 불려지는 곳에 도달하여 신경화학물질들이 분비되게 하는데 변연계(Limbic system)에서는 우리 몸의 감정, 성욕, 식욕, 기억, 학습기능을 조절한다. 이로 인해 중추신경계에 전달되어 자율신경을 조절함으로써 신체에 전달되는 효과를 발휘한다.

 

향기치료는 이미 5천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미이라를 만드는데 살균방부효과로 사용하였고 이후 17세기후반부터 20세기까지 향 오일의 화학성분과 약리작용이 밝혀지고 정식으로 아로마 향기치료법이 정립이 되었다. 이처럼 향기치료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최근에 와서야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각 대학 및 병원에서 아로마 향 연구 및 치료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신경정신과적 질병으로 불안증, 우울증, 불면증에서부터 피부과 질환(여드름, 습진, 노화성 피부등), 여성질환, 순환기 장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적용해보고 있다.

예를 들면 로즈향이나 네롤리향은 우울증을 개선시켜주고 마조람 향은 불안증을 해소시켜준다. 로즈마리향, 페퍼민트향은 정신집중력을 향상시켜준다. 티트리와 유칼립투스 향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또는 곰팡이균에 대한 살균력이 아주 강하여 감기, 인푸루엔자, 기관지염, 무좀이나 기타 염증에 등에 사용한다.

이와 같이 식물의 각기 다른 부분에 저장되어 있는 에센셜 오일에는 수백 가지의 화학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적인 항균력을 갖고 있다.

테르펜(terpene), 알코올(Alcohol), 에스테르(Ester), 페놀(Phenol), 옥사이드(Oxide),

알데하이드(Aldehyde), 케톤(Ketone)등의 성분들은 대뇌에 전달되어 자율신경을 이완 또는 자극하여 신체 전달하게 된다.

이 중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모노테르펜(Monoterpene), 에스테르(Ester), 옥사이드(Oxide)

등의 성분의 함유로 금연을 위한 대표적인 에센셜 오일로는 버가못(Bergamot),

블랙페퍼(Blackpepper), 라벤더(Lavender), 페퍼민트(Peppermint) 등이 있으며 그 외 파인(pine), 시트러스(Citrus) 과일 향은 기분을 좋게 하여 불필요한 욕구를 조절하고 호흡기에 도움이 되는 에센셜 오일이다.

 

사용방법은 가장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아로마 향오일을 선택해서 사용하는데 이때 한가지 오일이나 2-3가지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시너지오일(혼합상승효과가 있음)의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아로마 향을 피부에 마사지하여 흡수시키는 아로마 마사지법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캐리어 오일이라고 하는 식물성 오일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한다. 아로마 향 오일은 고도로 농축된 원액이기 때문에 그대로 피부나 연약한 점막에 사용하면 자극을 받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사용방법은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그릇에 아로마 오일을 2-3방울을 떨어뜨려 거기서 발산되는 향을 흡입하는 방법이나 아로마 램프를 이용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는 거즈나 수건, 티슈에 1-2방울 떨어뜨려 코에 대고 심호흡하거나 솜 뭉치에 오일을 적셔 라디에이터 위에 올려놓아 자연스럽게 공기 중에 퍼져나가게 하기도 한다. 목욕에 이용할 수도 있는데 욕조에 5-10방울의 오일을 떨어뜨리고 온몸을 담그고 있으면 증발되는 오일이 코로 흡입되고 또 피부를 통해 스며들어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외국에서는 향기치료에 대한 많은 연구와 실험이 논문으로 발표되고 있는데 뇌파검사, 스트레스 호르몬검사, 심리검사, 생화학 검사 등을 이용한 동물실험 및 인체실험의 결과에서 시너지 브랜딩 한 특정 아로마 향기 오일이 스트레스 치를 감소시키는 항스트레스 효과와 항불안 효과가 있었으며, 또 다른 실험에서는 특정 아로마 브랜딩 오일이 정신집중과 각성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확인한 바가 있다. 이러한 논문의 결과들을 가지고 임상적으로 시험능력향상, 항우울작용, 진통효과, 불면증 해소, 편두통치료, 거식증치료, 스트레스관리측면에 활용하고 있다.

 

금단증상에 사용될 수 있는 에센셜 오일 효능 참고>

불면: 라벤더, 캐모마일로만, 마조람, 버가못, 샌달우드, 그레이프프룻

호흡기: 파인(소나무향),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타임, 레몬

피로, 스트레스: 라벤더, 오렌지, 그레이프프룻 

: 페퍼민트, 바질, 히솝, 로즈마리, 파인, 블랙페퍼 

  

금연을 위한 쉽지 않은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싶으며, 더 나아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유연하고 건강한 삶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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